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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memo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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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고 나서 공부할 게 너무 많은데 그것도 다 영어로 봐야 한다. 눈물 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언젠간 영어로 속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는 것일까? 외노자의 삶이란 생각보다 고된 것이다.. 그놈의 영어 영어 영어!

날씨가 많이 풀렸다. 겨울 내내 하늘도 우중충하고 밖에 나가면 눈 아니면 비 뿐이라 우울했는데 요즘은 지인짜 맑다. 날씨 하나 바뀌었다고 기분이 이렇게 좋은 일인가 싶지만 너무 좋다. 겨울 내내 캐나다 너무 우울하다고 징징댔는데... 지금은 너무나 평화로운 천국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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