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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북미)의 회사 문화 - 장점편 (feat. 오피스 근무는 3개월 뿐...) 캐나다에 와서 개발자로 일을 한지도 벌써 2년이 지나고 3년이 되어가네요. 오늘은 제가 겪은 캐나다의 회사 문화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현재는 미국 회사의 캐나다 지사에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정확하게는 캐나다 회사가 아니라 북미 회사 문화라고 지칭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첫 번째로 노력한 만큼 보상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 코 워커 중에 한 명은 신입 사원으로 입사한 뒤 1년이 채 지나지 않아서 L5(대리)로 작년에 진급을 했는데요. 들어보니 그 친구의 팀에 시니어 엔지니어가 없어서 그 친구가 미팅을 도맡아서 진행하고 프로젝트를 전부 이끌어나갔다고 합니다. 일을 열심히 또 적극적으로 한 만큼 보상을 준다는 게 참 어찌 보면 당연한 거지만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캐나다에서 환전 수수료 0원으로 미국 주식 사기 (Norbert's Gambit) 캐나다에서 미국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캐나다 달러를 미국 달러로 환전을 해야 하는데요. 거래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퀘스트레이드는 환전 수수료가 1~2% 정도입니다. 100,000 CAD를 USD로 환전한다고 가정해보면 1,000불~2,000불이 환전 수수료로만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이 환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환전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서 Norbert's Gambit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노버츠 갬빗이란? 🤔 캐나다 주식 투자자들이 CAD와 USD를 싸게 환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테크닉입니다. 대략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달러를 캐나다 달러로 환전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1. 캐나다 달러 인덱..
토론토 빵집 추천 - COBS Bread Bakery 오늘 오전에 집 근처 플라자에 있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려다가 우연히 어느 빵집 앞에 많은 백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줄을 서계시는 것을 발견했다. 고민을 하다가 '흠... 저렇게 줄을 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우리만 뭐 모르고 있는 거 아니야?' 라며 들어간 곳! 우리는 그냥 피자, 하와이안 피자, 바게트, 스콘을 사 왔는데 정말 다 맛있었다! 점원들도 진짜 친절하고 '빵은 원래 이래야하는거구나'를 느끼게 해 준 곳. 다음부터는 여기만 가야겠다~~~~ 그나저나 한달뒤면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한 것도 없는데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https://goo.gl/maps/Wdu3d4BdmpjVLE7P9 COBS Bread Bakery · 270 The Kingsway #..
캐나다 Federal / Provincial Tax Brackets 연방 및 지방 세율 💸 (온타리오 기준, 세금) 요즘 택스 리턴 기간이라 바쁘시죠~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의 federal/provincial 세금에 관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캐나다라고 하면 복지 혜택이 좋은 만큼 국민들에게 엄청난 세금을 부과하는 나라로도 유명한데요. 자세히 찾아보니 cra에서는 인컴에 proportional 하게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사악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Federal and Provincial tax brackets Federal tax bracket Federal tax rates Ontario tax bracket Ontario tax rates $48,535 or less 15.00% $44,740 or less 5.05% $48,536 to $97,069 20.50% $44,741 to $8..
캐나다 영주권 신청 비용 정리💰 (2021.02 EE 기준) 오늘은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할 때 드는 비용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제가 사실 2020년 초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돈을 딱히 다른 데다 쓴 적이 없는데도 주식계좌에 돈이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고요 ㅋㅋ 아낀다 해도 또 정신 차려 보니 돈이 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올해는 좀 더 아껴봐야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영어 시험 316.40불 2. 학력 인증 242.95불 (+23불 우편 배송비) 3. 신체검사 240불 (지역 또는 기관마다 다름. 토론토 노스욕 기준) 4. PR 신청비 825불 (2021년 2월 기준) 5. 랜딩비 500불 (2021년 2월 기준) 계산해 보니 2,147.35불 정도가 소요되네요. 다들 참고하셔서 미리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 영주권 가성비 최강 루트 (EE, Express Entry) 안녕하세요 :) 최근에 EE CEC 카테고리 드로우가 있었습니다. 프로필을 미리 만들어두신 분들은 다들 인비테이션을 발급받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럼 오늘은 그 EE가 도대체 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EE란 Express Entry의 줄임말로 급행 이민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이민 카테고리들과 비교하여 프로세싱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으로 최근 많은 이민자들이 이 카테고리를 통해서 영주권에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Express Entry Program 자격요건 연방경험이민 (CEC) 1년 이상 풀타임 근무 (1,560 시간 /1년 , 창업 학생코업 불포함), NOC의 0/A/B 직군에 종사하여야함. NOC 0/A 는 CLB7, NOCB 는 CLB5. 연방전문인력이민 (FSW) 10년 이내..
캐나다에 살면 좋은 점 4가지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캐나다에 입국하고 여기서 산 지가 어느새 2년이 되어간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정말 쏜살같다😢) 그럼 오늘은 2년 동안 캐나다에서 느낀 좋은 점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1. 미국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다. 취업을 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퀘스트레이드라는 브로커리지에서 주식 계좌를 오픈하고 주식을 시작한 게 2019년 말 정도니까 주식 거래를 한지 거의 1년 정도 되었다. 계좌를 오픈하고 놀랐던 게 계좌 안에 캐나다 달러와 미국 달러가 계좌에 따로 표기가 되어있던 점이다. 캐나다 주식을 사면 캐나다 달러를 차감하고 미국 주식을 사면 미국 달러를 차감하는데 만약 미국 달러가 없으면 캐나다 달러를 자동으로 환전해서 (환전 수수료는 보통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