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최근에 EE CEC 카테고리 드로우가 있었습니다. 프로필을 미리 만들어두신 분들은 다들 인비테이션을 발급받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럼 오늘은 그 EE가 도대체 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EE란 Express Entry의 줄임말로 급행 이민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이민 카테고리들과 비교하여 프로세싱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으로 최근 많은 이민자들이 이 카테고리를 통해서 영주권에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Express Entry | Program | 자격요건 |
연방경험이민 (CEC) | 1년 이상 풀타임 근무 (1,560 시간 /1년 , 창업 학생코업 불포함), NOC의 0/A/B 직군에 종사하여야함. NOC 0/A 는 CLB7, NOCB 는 CLB5. | |
연방전문인력이민 (FSW) | 10년 이내 1년 이상 경력 (1560 시간 /1 년 , 파트타임 포함), 동일 직업, NOC 의 0/A/B, CLB7, 최소정착자금 , 67점 이상 | |
연방기술직종이민 (FST) | 5년 이내 2년 이상 경력 , 각 직종별 자격요건 만족, 풀타임 고용제의 또는 주정부 기술인증 , 최소정착자금 , CLB5 |
표에 보시는 것과 같이 요구사항이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1~2년의 경력과 영어 점수를 요구합니다.
여기서 저는 Express Entry의 CEC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주권 초청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75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컷오프에..)
현재 저는 한국 4년제 학위, 한국 경력 1년, 캐나다 경력 1년, 만 30세 이하, CLB overall 8 정도의 점수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를 토대로 CRS 스코어를 계산해본 결과 410점대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작년 EE 드로우에 비하면 50~60점이나 낮은 점수죠 😥
그래서 저는 사실 남은 비자기간 동안에 어떻게 해서든 영어 점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이미 LMIA 지원을 거절당한 상태이고(ㅠㅠ) 영어 점수가 오버롤 CLB9일 경우와 CLB7일 경우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Comprehensive Ranking System (CRS) Criteria를 살펴보시면 영어 점수(CLB7+ / CLB9+)에 따라서 주는 점수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일단 영어 점수별로 주는 점수를 살펴보겠습니다. CLB7과 CLB9의 차이는 무려 14점! 네 과목 점수를 모두 끌어올리면 무려 56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영어 점수가 CLB7 이상일 경우에 주는 추가 점수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든 과목에서 CLB7 이상을 받으면 25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CLB9 이상을 받으면 무려 50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경력 3년을 가진 사람이 모든 과목에서 CLB7 이상을 받으면 25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CLB9 이상을 받으면 50점의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
그럼 한번 CRS 툴로 직접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미혼, 만 28세, 한국 4년제 학위, 한국 경력 1년, 캐나다 경력 1년, CELPIP overall 7
Core/Human capital factors
- Age = 110
- Level of education = 120
- Official Languages = 68
- First Official Language = 68
- Second Official Language = 0
- Canadian work experience = 40
Subtotal - Core/Human capital factors = 338
Skill transferability factors
Education (to a maximum of 50 points)
- A) Official Language proficiency and education = 13
- B) Canadian work experience and education = 13
Subtotal = 26
Foreign work experience (to a maximum of 50 points)
- A) Official Language proficiency and foreign work experience = 13
- B) Canadian and foreign work experience = 13
Subtotal = 26
Certificate of qualification = 0
Subtotal Skill transferability factors = 52
Comprehensive Ranking System formula grand total = 390
390점이 나오네요. 작년 드로우 점수가 450~470점대였던 걸 생각하면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하기는 많이 모자란 점수입니다.
그럼 영어 점수를 한번 높여서 계산해봅시다.
미혼, 만 28세, 한국 4년제 학위, 한국 경력 1년, 캐나다 경력 1년, CELPIP overall 9
Core/Human capital factors
- Age = 110
- Level of education = 120
- Official Languages = 124
- First Official Language = 124
- Second Official Language = 0
- Canadian work experience = 40
Subtotal - Core/Human capital factors = 394
Skill transferability factors
Education (to a maximum of 50 points)
- A) Official Language proficiency and education = 25
- B) Canadian work experience and education = 13
Subtotal = 38
Foreign work experience (to a maximum of 50 points)
- A) Official Language proficiency and foreign work experience = 25
- B) Canadian and foreign work experience = 13
Subtotal = 38
Certificate of qualification = 0
Subtotal Skill transferability factors = 76
Comprehensive Ranking System formula grand total = 470
470점이 나왔습니다! 🙌 아주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 영주권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캐나다 영주권 가성비 최강 루트를 공개해보겠습니다.
캐나다 영주권 가성비 최강 루트 (만 30세 미만)
1. 한국에서 경력 1년과 영어 점수(CLB 9 or IELTS 7.0)를 준비한다.
2. 워홀을 신청한다.
3. 한국에서 구직 사이트(링크드인/인디드 등)을 통해서 캐나다에 있는 잡을 알아본다.
4. 면접 일정이 잡히면 관광 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한다.
5. 최종 면접에서 합격하면 국경에 가서 워홀 비자를 activate한다.
6. 경력을 1년 쌓는다.
7. 영주권을 신청한다.
혹시 캐나다 영주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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